그 아버지에 그 아들 - Manna 24 (2024)

(마 5:48)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오늘은 아버지 주일 입니다.
 어머지 주일 처럼 일년에 하루라고 아버지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감사를 표하라고 정한 날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 모든 아버지들과 가족들에게 화목한 그리고 즐거운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 남들에게 하거나 직접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좋은 아버지를 둔 분들에게는 가장 큰 칭찬이 될 것이고 반대인
분들에게는 비난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 그런 얘기를 듣지 않는다 할 지라도 자식이 아버지를 전혀 닮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 아버지의 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 더 정확히 말하면 유전자를 받은 것입니다.
 그래서 생긴것이 아버지와 비슷한 분들이 있는가 하면
성격이나 행동, 버릇들이 비슷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 너무 비슷하면 우리는 그런 분들을 붕어빵이라고 합니다.
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붕어빵이 되라고
하십니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그 아버지에 그 딸이 되라는 것입니다.
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죄 값을 치루시느라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
가셨고 죽음을 이기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후 심판 때에
재림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 그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합니다.
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죄의 용서를 받은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양자, 양녀로 받아들이셨다는 것입니다.
 우리에게 새 아버지가 생겼습니다.
 한국 드라마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가난한
집에서 자라 힘들게 살았는데 알고 보니 나는 큰 부자집의
자식이었다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나를 길러 주신 아버지가 아니라 나의 핏줄인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 모든 것이 육체적인 것으로 알며 힘들게 살았는데 우리에게
유전자들 준 육체적인 아버지 뿐아니라 우리에게 영을 허락해
주신 영적인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 수천년 동안 창조주 하나님을 따르며 섬겼던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그 창조주가 너희의 아버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리가 그 영적 아버지를 닮아 가기를
원하신다 합니다.
 그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형상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우리의 영을 지으신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과 교통하며 살아가십니까?
 수년전에 아버지를 생각했을 때 가정 먼저 떠오르는 단어에
대한 설문 조사가 있었습니다.
 첫 째는 감사였고 그 다음은 안타까움이었습니다.
 그리움, 존경, 희생등도 있었습니다.
 많은 아버지들이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대상이었다는 것입니다.
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육적인 아버지와 더 좋은
관계가 되고 어떤 분들은 육적인 아버지의 잘못된 모습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힘들어 합니다.

 하나님이 내 아버지 같은 분이라면 나는 그 분을 존경할 수도
없고 믿고 따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 안타깝게도 그런 아버지도 적지 않습니다.
 아버지 같은 하나님 입니까?
 반대로 하나님 같은 아버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오늘 말씀에 온전하라는 영어로는 perfect 이라고 합니다.
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마태복음 5장의 마지막 구절인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하시면서 주신 말씀입니다.
 5장의 말씀을 종합해서 온전하신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 1. 온전하신 아버지는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 2. 온전하신 아버지는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시는 분입니다.
 3. 온전하신 아버지는 사랑을 주시는 분입니다.
 1. 온전하신 아버지는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 마 5:1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 2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 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5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8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10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입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는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들입니다.
 그리고 그런 모습을 가진 자들이 받을 것들을 나열합니다.
 천국, 위로, 땅, 배부름, 긍휼히 여김, 하나님을 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등.
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을 한마디로 복이라고 정의 합니다.
 복이 있나니… 복을 받나니..
 복을 받을 것이니가 아닙니다.
 Blessed…. 벌써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 복은 누가 주셨습니까?
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 나는 가난 속에서 내 힘으로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알고 보니
내가 필요했던 모든 것들은 부자이신 나에게 피를 주신
아버지가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는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그렇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들은 천국, 위로, 땅, 배부름, 긍휼히 여김, 하나님을 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기 전에 벌써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 아버지처럼 되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복은 우리로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이 살아나게 하신 것입니다.
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라고 합니다.

 아담과 하와에게 만이 아니라 만물을 축복하셨습니다.
 그런데 인간의 죄 때문에 만물을 저주를 받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금이 갔습니다.
 그런 인간들을 하나님이 다시 부르십니다.
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누구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 믿음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했고 아브라함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리라 했습니다.
 하나님의 복을 받은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복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의 자녀들이 아버지들 때문에 복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온전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 온전한 아버지라면 자녀들이 받을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 자녀들이 받을 가장 큰 복이 무엇일까요?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는 말을 듣고
자녀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런 아버지들이 충만한 우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 온전하신 아버지는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시는 분입니다.
 팔복을 설명하신 후에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하십니다.
 빛과 소금이 되어라가 아니라 너희는 빛과 소금이다라고
부르십니다.
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우리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주신 것입니다.
 우리는 그냥 태어났다가 사라지는 의미없는 인생이 아닙니다.
 빛과 소금은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 입니다.
 빛은 이 세상을 비추어야 하고 소금은 맛을 내어야 합니다.
 이 큰 세상의 빛과 소금, 얼마나 엄청난 사명입니까?
 우리가 감당하기에 너무 높은 것이 아닐까요?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전 세계를 뒤집는것이
아닙니다.
 아버지라면 아버지로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 그것이 아버지로서의 삶의 의미요 가치인 것입니다.
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우리의 자녀의 빛이 되어 주면 되는 것입니다.
 무슨 뜻일까요?
 하나님을 모르고 인생의 의미를 모르는 어둠속에서 살지
않도록 진리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을 알아 영원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가 되어 생명의 빛, 곧 영생의 빛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 온전한 아버지는 자녀들을 인도할 뿐 아니라 소금이 되어 맛을
내어야 합니다.
 자녀들이 삶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여 주어야 합니다.
 부모들이 자식들 때문에 살맛난다라고 말을 하고 싶어 합니다.
 주는 것보다 바라는 것이 많은 부모들입니다.
 자식들이 아버지 때문에 살맛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아버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런 아버지들이 충만한 저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3. 온전하신 아버지는 사랑을 주시는 분입니다.
 팔복과 빛과 소금의 이야기를 하신 후 예수님은 율법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 하나님이 왜 율법을 주셨습니까?
 그것은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 입니다.
 아버지들이 자녀들을 가르치며 너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하는 것은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 다른 사람의 자녀들을 그렇게 가르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불러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방법을 율법을 통해 가르치셨습니다.
 그리고 예수님은 그 율법의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지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 5장의 나머지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우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가르치십니다.
 형제와 화목하라.
 간음하지말라.
 맹세하지말라.
 복수하지말라.
 네 원수를 사랑하라등…
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셔서 그 자녀들이 하나님처럼
온전한 모습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직접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 “나를 따르라. 내게 와서 배우라.”
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 사는 방법, 죽음의
열매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 그리고 약속하셨습니다.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 나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온전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 모든 아버지들과 미래의 아버지들이 하나님같은 온전한
아버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 하나님에 그 자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모습이 되기를 축원합니다.